'수상한리뷰'에 해당되는 글 29건

  1. 2013.02.14 [tea:rapy] 네츄럴 티(tea) 브랜드 2
  2. 2013.02.07 몰래온 선물 4
  3. 2013.01.12 가죽장갑 2
  4. 2012.11.28 본격! 젤리케이스 세척하기 7
  5. 2012.11.22 생선받은 리뷰


믿음직한 지인 엠제이 오빠가 드디어 온라인샵을 오픈! 

테이크 어 브레이크 하기 위해 차를 샀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동안 오롯이 혼자 공부하고 배우며 용산의 장인이 한땀한땀 만들어낸

온라인샵 과 그 속의 결과물.


첫 손님이 되고 싶었지만 실패하고 일단 세가지 차를 구입해봤다. 



www.tearapy.me


+) 번거로운 가입절차 없이, 얼굴책(Facebook)이나 트위터 계정으로 로그인 및 주문 가능.

-) 맥과 윈도우 버젼에서 모두 로그인해보았지만 반응 느림.

+) 깔끔한 웹디자인, 다양한 새로운 티 종류(쉽게 접할 수 없었던 네츄럴 tea)



포장은 이렇게 뜯는게 제 맛이죠잉. 찌----익 

(데셀의 렌즈고장으로 사진은 아이패드로...에잇!)



+_+ 3가지 작은용량의 티를 주문. 이렇게 이쁘게 포장되어 티라피 브랜드 이미지 스티커와 함께

배송되어 온다.


1. fruit & blossom rooibos tea

2. oranges apple

3. descanso gardens



나머지 차는 선물용이라 패쓰하고, 하루종일 사무실 네모난 모니터만 바로보는 직딩인 나를 위해

스트레스를 피해 조용히 쉬고싶은 때 안성맞춤이라는 그 이름도 생소한 'descanso gardens'를

개봉! 심플하면서도 간단한 차에 대한 소개가 담긴 네임택이 달려있다.



좋은향이 난다.하악하악

뒷면에도 원산지 및 유통기한, 여러정보를 작은 네임택 하나로 알뜰히 제공.



+) 귀여운 포장이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 좋은향이 짙게 난다.

-) 유산지 같은 종이로 돌돌말아 로고스티커를 붙여놓으니, 한번 뜯은 포장은 다 찢겨나가

   되돌릴 수 없다.






뙇! 나는야 스티커 덕후. 아잉 좋아라. 

한때 애플덕후시절엔 한입베어문 사과스티커에 소유욕 불태우던 시절이 있었다.


티라피스티커도 딱 내 스타일 으흐흐



명절연휴시작에 주문한 탓에, 오늘 퇴근 후에나 받아볼 수 있었다.

고로, 시음후기는 하루 미루어야겠다. 


설레는 마음으로 박스개봉(?) 리뷰를 작성한 1인. (무슨 전자제품도 아니고;;)

티를 사랑하는 티러버들은 어서빨리 티라피로 고고!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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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ㅎㅉ :

몰래온 선물

2013. 2. 7. 23:12 from 수상한리뷰



2013년 몰래온 선물.

아주 아주 오래 된 이야기 같지만 2013년 1월 첫 출근을 했을 때의 일이다.

Refresh휴가 명목으로 1월1일부터 일주일을 푹 쉬고, 기분좋게 출근한날 책상 서랍에 일정표를 꺼내기 위해 문을 연 순간 예쁜 리본이 달린 핑크색 상자가 뙇!


아니 이건, 드라마 영화에서나 볼법한 직장내 짝사랑 st. 

라고 착각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착각의 늪에 채 빠지기도 전에 

'차서남(차가운서울남자) '대리님께서 그동안 고생했다며 새해 선물이라며 

살짝쿵 준비해주신 핸드크림.


입사하고 내내 조금은 어려웠던 분이라, 빨리 친해지고 싶어 가끔은 실없는 농담을 던지기도 하고

뭐든지 척척해내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혼자 발을 동동 굴려가며 참 애썼었다.(나름..)


별것 아닌 선물에, 참으로....너무 고맙고, 무언가 보상받은 기분이 들고

가끔 회사생활에 서러웠던 일들도 조금은 마음이 녹아내리는게 나도 어쩔수 없는 여자라는 걸 느꼈다. '잘하고 있어'라고 말해주는 것 같고 칭찬해 주는 것 같아 그저 고맙고 기뻤던 몰래온 선물.


저는 대리님이 좋아요! 버거도 대리버거를 제일 좋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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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ㅎㅉ :

가죽장갑

2013. 1. 12. 12:47 from 수상한리뷰

길거리 아니지.. 나름 스트릿트패션이라며 몇년전 구입한 3천원짜리지만 3만원 같아보이는

회색장갑을 주구장창 끼고 다니다 얼마전 백화점 세일기간에 득템한 가죽장갑.

에헤헤! 고놈 참 마음에 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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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ㅎㅉ :

이제 겨우 한달을 썻을뿐이다.

친구들과 회사에선 모두들 레어아이템이라며 신기해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박바쁨대리님께서 '많이 더러워졌네요....얼마나 됐다고'

이 한마디에 충격에 빠져 온갖 지식인을 검색해서 세척에 나섰다. 두 - 둥!



세척전의 뒷태.



세척전의 앞태. 



세척전의 옆태! 이놈의 옆태가 문제다. 호주머니에 막 넣고 다녔더니 이렇게 됐다.

겨우 한달을 썼을 뿐인데.... 징징징




1. 비눗물에 빡빡 손으로 문질러 씻기.


비누거품을 잔뜩내서 손에 때가 나올 정도로 빡빡 문질러 씻었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 그대로이다.



딸기향 비누로 씻었는데, 왜 더 더러워 진 것 같지?

기분탓이겠지.....



2. 칫솔로 치약뭍혀 문지르기.


이것또한 처참하다. 정말 이놈의 때는 지워질 생각을 하지를 않는구나.

바퀴벌레도 피한다는 독한 치약으로 빡빡 문질러 세척했지만 효과가 없다.




3. 지우개질


마지막 희망, 지우개질. 

교복을 벗고나니 왜이리 지우개 찾기가 쉽지가 않은지 중딩 동생에게 굽신굽신 빌려온 지우개.

왠지 눈물이 핑 돈다. 다음달 월급날엔 지우개 하나 사드려야 겠어요.





역시나, 이미 이 검은때는 케이스와 한몸이 되었다.



4. 기름때 청소박사


지우개를 마지막으로 마음을 접으려는 순간, 엄마님께서 건네어 주신 

비장의 무기! 싹쓸이 청소박사.





'... ...'





몇가지 많이 알려진 방법대로 실험을 해보았지만 큰 효과는 없었습니다.

조금 깨끗해 진 듯 싶다가도 다른 각도로 보면 그대로 더럽습니다.


결론은, 맘 껏 쓰다가 더러워지면 새로 사는게 좋겠네요.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1시간동안 삽질(?) 했습니다.


아행행해ㅐㅎㅎㅎ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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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ㅎㅉ :

생선받은 리뷰

2012. 11. 22. 23:36 from 수상한리뷰

요즘 내 정신상태와 같이 방이 너저분하기 그지 없지만,

정말 부끄러운 배경이지만, 본격 자랑할려고 올리는 생일선물 리뷰


 


1. 칸켄백

남미에서 15" 들고다니느라 너덜너덜해지고 사이즈가 커서 구석탱이에 쉬고있었다.

그래서 늘 갈망하던 클래식을 구매함. 헤헷

내가 내돈주고 산 일종의 내 생일선물. 가끔 소셜에 올라오거나, X마켓에서 판매를 하고

있으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면 비유럽국가 할인과 동시에 추가로 10프로를 더 받을 수 있고,

심지어 무료배송이다.



2. 존 갈리아노 향수

감사하게도 '나 향수 갖고싶어'라고 툭 내던진 말에 카드 긁어주시는 친구A

다소 생소하게도 느껴지는 이름이나 프랑스에서나 국내에도 꽤나 매니아층이 형성되어 있는

브랜드이다. 향이 잔잔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겨울향(?) 생각보다 고가여서 후덜덜

 



3. 아웃백 기프트콘

나의 베스티 루시양은 내 생일을 며칠 앞두고 도하로 출국을 했다.

이미 한국에서 보내는 휴가기간동안 맛있는 밥도 사주고 수다도 떨고 그런 소소한 것들마저도

선물같이 느껴졌는데, 안그래도 살이 안빠져 고민인 나에게 더 찌라는 말인지 아웃백

기프트콘을 선물! 고...고맙다.



4. 아이러브 맥

마침 파운데이션이 똑 떨어진 상태였는데, 고가라 구입을 망설이던 '맥파'를 무려 서울에서

잠시 내려온 친구분이 또 카드를 긁어주셔서 성은이 망극하옵니다(응?) 

 



5.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지나간 시즌에서는 정말 정성들여 뜨개질을 했었는데, 사실 이번에는 좀 힘이 들더라 아직도

진도는 저정도. 그래고 내가 태어난날도 기념하고 어려운 아이들도 돕는 것이 일석이조인 관계로 구입.

 



6. 바나나 USB포트

맥북은 USB를 대개 2개 꽂아사용할수있다.

늘 불평불만을 가지고 있었는데, 좋은 선물이데다 이쁘기까지 하다.하악하악



7. 상여자 머리띠


나의 베스티께서 로드샵에서 여자임을 잊지말라고 사주었다.

아직 도전해보지못한 상여자 머리띠 착용 후 외출. ㅎㅎㅎㅎ



총 5개의 케이크와 생일노래.

참으로 오랜만에 북적였던 생일이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없다는게 아쉽지만,

고마운 사람들이 참 많이도 곁에 있다는 걸 알게되서 기뻤다는 ....것이 총평!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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