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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2.06.08 2. 벽화프로젝트-밑그림 그리기 2

3.벽화그리고 비

2012. 9. 3. 00:08 from 마이더스의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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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헛움음만 나오던 때.







벽화용 페인트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소량이 필요한 컬러는 '아크릴물감' 을 섞어서 써야한다. 이것은 상식이건만, 어서빨리 완성하고픈 마음에 포스트물감 등등

닥치는 대로 섞어서 부랴부랴 그림을 완성했고 그날 밤 장맛비가 밤새 내렸다.






뭐가그리 슬픈지 눈은 웃고있지만 뽀로로와 친구들은 울고있더라.

너무 서글퍼 보여 나도 모르게 눙물이.....




울지마렴 아가.




바로 수정작업 돌입.

엄마는 뽀로로를 맡고, 언니와 나는 친구들을 맡았다.

이번엔 확실히 아크릴물감과 벽화용 페인트만으로 꼼꼼하게 작업을 했다.





수정후.


원래보다 눈이 다소 뚱뚱해진 경향이 있지만 다시 깔끔해졌다. 헤헷.







이제 본격적으로 골목 입구 쪽 벽화작업에 돌입.

그전에 포토샵으로 도안을 작업했다.






중간중간 사진이 많이 생략됐다. 비온뒤라 더웠고, 

고약한 옆집 할맴의 간섭으로 빨리 작업을 끝내고 싶었던 터라 ...





꽃도 그려넣고 어린이집 상호도 새기고,

환하게 웃고있는 뽀로로와 친구들도 그렸다.


포토존 컨셉으로 가운데 앉아서 기념사진도 찍을 수있게 그렸다.





점점 완성되어져 가는 중.





스케일조절 실패로 지우개질만 수만번 끝에 완성된 뽀로로.







왠 덩치 큰 사내가 마무리 작업중이다. (외국물좀 먹고 헐크가 된 나)






아, 고독하다.





거리예술가처럼 멋있게 선글라스 끼고 벽화그리고 있으니 온동네 초딩들이 다 몰려와 

구경하더라. 싸인은 다음에 해줘야지.









아잉 귀여워라












완-성





우리집 포토존으로 놀러오세요!

집안 벽에는 스폰지밥과 뚱이 징징이등 바닷속 친구들을 그렸다.

그 이야기는 또 다음시간에.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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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ㅎㅉ :



엄청나다. 후덜덜한 길이의 외벽.

이 사진은 이미 노랑을 입힌 후의 모습이다.

칙칙하고 곰팡이가 핀 회색벽의 사진을 당췌 어느 폴더에 저장해 두었는지 찾지 못하고 있는중이라 과감히(?) 생략했다.

어쨌든 부담스럽지 않은 노랑바탕을 입혔다. 초벌하고 기다리고 중벌하고 기다리고.....끝이안보이는 이 기나긴 벽을 3번이나 

덧칠하다니 스스로가 대견스럽기까지 하다.





칠하는 김에,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집 안쪽 담까지 모조리 노랑색으로 칠하고 말았다.(계획에 없던일;;)

후에 이 벽에는 스폰지밥과 징징이,뚱이 친구들을 그렸다.



도안대로 그리고 싶었으나 어느순간 사라진 스케일감.... 지우개만 두개를 썼다.

그래도 4B 연필을 이용하니 지우개질이 잘되는 편이었다. 

첫번째로 그렸던 뽀로로.

나는 그림을 그리고 언니는 페인트로 색을 섞어서 완성된 부분을 칠하는 중.(역할분담이 중요함을 느꼈다...더워...)







짝퉁 뽀로로처럼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수도 없이 지우개를 벅벅!!




안녕 뽀로로야



뽀로로 친구들과 2차로 페인트집을 찾았다.



페인트 너란 녀석.jpg






  벽화그리기 하루만에 컬러리스트가 되었다.

만들자하는 색깔을 어쩜 이리 귀신같이 만들어내던지. ㅎㅎ






이건 귀여운 루피의 바디컬러. :))






온종일 하얀색 구름을  담당했던 엄마.





비싼 페인트가격에 많은 컬러가 필요했던 우리는 포스터 칼라,,,창고에 있던 물감까지 꺼내와서 색을 만들어썼는데.

뽀로로의 모자와 에디의 눈을 물감을 썼었다.(지식의 부족...)

외벽이라 비라도 오면 물이 가기때문에 페인트외에는 꼭 아크릴물감이랑 섞어써야했는데 우왕좌왕 하다가 그만 일반물감을 

쓰고말았는데 다음날 악마를 보았다.( 이건 다음 포스팅에 ㅎㅎ)





나의 완벽한 밑그림으로 벽화의 완성도는 점점 높아져가고 있다.(응?)





뽀통령님




문제의 물감 '에디의 눈' ㅎㅎ





조금 추한모습이지만...ㅎㅎ



해가질때까지 이어진 작업에,

어두운 에디..



한창 마무리 작업중이다. 블랙라인으로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껄껄껄





루피앞에 옆집 할머니집의 작은대문이 있는데,

사실 이런 온라인상에 할머니를 디스하고싶진 않지만 조금 고약한 면이 있는 우리 옆집할머니.

벽화를 그린다고 할때부터 별로 안내켜하시길래 그림은 벽의 시작과 끝에만 그렸었다. 가운데는 텅- 비워두고

그래도 조마조마 하고있었는데 다음날 아침,

대문을 열때마다 왠 사람같은게(루피) 있어서 깜짝 놀랬다고 ...하시더라. 이 벽이 다 어린이집거는 아니지 않냐며 자기네집도 존중해달는 말과 함께 말이다. 


저렇게 귀여운 루피가 웃고있는데...'사람같은게...'라니. 사실 저 벽이 꼭 누구의 것이라고 할 수 있는 벽이 아니기에

따지고 보면 옆 빌라 벽인데, 어른이라 최대한 공경해드리려고 노력하는데 매번 이래라 저래라 할때마다 고개를 드는 반항심을

누르느라 힘이든다. 징징징


칙칙하고 곰팡이가 핀 회색벽에 뽀로로와 친구들을 그렸는데도 여전히 옆집할머니 눈치를 살피는 현실이 야속하다.










4B연필이 와따입니다.

이렇게 해질녘에 1차 벽화를 완성하고 사진을 찍었고 밤부터 비가 쏟아졌다.

비에 쓸려내려가지는 않을까 난생 처음 그려본 벽화걱정에 밤잠을 설쳤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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