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2.17 3. 브라질 상파울로 다운타운(Se광장 주변) 2
  2. 2012.03.15 브라질 입국


Cathedral de Se(상파울로 메트로폴리타나 대성당)


숙소에서 나와 처음으로 간 곳은 상파울로의 다운타운 쎄광장.

상파울로에서 가장 번화한 이 곳은, 어찌보면 유럽의 분위기가 흐른다.

식민지 시대에 지어진 예스런 건물들이 즐비하고 포어를 쓰기때문인지 고풍스런 카페들 때문인지 유럽에 온 기분이야라고 뭔가 일타이피를 한 느낌을 받았다.(한 2분?)


치한이 안좋다못해 길거리 모든 사람이 죄다 도둑놈으로 보인 곳이 또 여기 쎄광장이었다.

숙소아주머니께서 주의사항을 알려주실때 앞에도 도둑 뒤에도 도둑 옆에도 도둑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셔서 그런지 몰라도, 아름다운 쎄광장엔 오래 머물지 못했다.







난 천주교도인도 아닌데, 매번 여행지에서마다 감탄하며 성당을 둘러본다.

물론 가는 곳 마다 성당이 관광지로 유명해서였지만..., 



대성당 입구와 광장엔 세계각국에서 온 관광객과, 우리같은 배낭여행자들

그 외는 대다수가 노숙자와 걸인들이다. (뻑치기의 아이콘이라는 쎄광장)


벌써 여기를 다녀온지도 꼬박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모든순간은 지나면 다 추억이 되기 마련이겠지만, 남미는 조금 더 특별하게 기억되는 것 같다.



Liberdade (리베르다지 시장)


성당 뒤로 오분정도 걷다보면 귀여운 천막이 옹기종기 모인 노천마켓이 나온다.

이 거리는 원래 일본문화거리로 유명했던 곳이라 우리에겐 익숙한 물건을 팔기도 한다.



어랏. 문을 닫은건가라고도 생각했지만 깊숙이 들어가보면 북적북적

노천마켓의 진짜 정취를 느끼를 있다.





상파울로 여행내내 곳곳에서 볼수 있었던 공중전화 부스

예쁜 컬러와 귀여운 디자인이 무색할만큼 지저분하고 괴기하다.(온갖낙서와 침..껌...)

브라질은 공중전화털이범이 너무 많아 동전이 아닌 카드전용이었던 걸로 기억된다. 



마켓입구부터 알록달록 장식품이 판매되고 있다.



처음 우리의 발걸음이 멈추었던 곳. 

정말 신기했떤 모래액체 액자(?) 10헤알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여행전 찾아봤던 블로그에서 5년전 블로긩 되었던 글에서도 봤던 액자. 역사가 나름 있더군염.



브라질의 색.



내친구 ㅎㄹ는 기념품으로 나라를 옮길때마다 자석을 샀다.

심사숙고하며 디자인 보는중



내가 좋아하는 미니어쳐!

시장이라 그런지 군것질 거리부터 장난감, 장식품, 의류 등등 파는 물건도 다양 볼거리도

다양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허기진 배를 달래며 구석구석 둘러 보았다.





여긴 공예품을 팔고있었는데, 나의 남미여행의 첫 기념품을 구입한 곳이기도 하다.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컵이 많아 욕심을 내고 싶었지만, 아직 갈길이 너무 멀고

쉽게 깨지기 쉬운 재질이다 보니, 눈물을 머금고 10헤알을 주고 컵 하나를 구입했다.



바로 요녀석! (초점이...안습)



홍대거리를 연상케하는 자유로움이 있다.




하늘은 보아하니 해질녘이 다가오고 있다. 비상.

우리는 어서빨리 숙소로 가기 위해 짧은 일정을 뒤로하고 메트로를 찾아나섰다




무슨 장사꾼마냥 길거리 곳곳에 경찰들이 배치되어있다.

이것만으로도 브라질의 치한 상태를 한눈에 알수있다.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여행내내 경찰인지 시큐리티가이인지 모르지만 심적으로나 다른면으로나 참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다.




우리는 주변도 구경할 겸 다시 걸어서 쎄광장으로 가 메트로를 타고 숙소로 향했다.

집앞에선 민박집 아주머니 아드님을 만나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맛본 민박집 한식은 정말 기가 막히게 맛있었다. 두그릇씩은 먹은듯! :-)




Posted by ㅎㅉ :


지금은 페루로 가기위해 볼리비아 라파즈 공항에 있다.

글쓰기를  누르고 보니, 랩탑 배터리가 2분 남았다. 자꾸 경고날린다. ㅎㅎ


 

브라질 상파울로 공항.


입국은 상당히 쉬웠다. 질문도 일체 하지 않았고 끝이안보이게 길었던 이미그레이션 줄은 순식간에 줄어들었다.
그냥 여권에 기계처럼 도장만 쾅쾅 찍어 넘겨버리더라고.


 
Posted by ㅎ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