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when you thought you had successfully cleared both Gotye's infectious 

"Somebody That I Used to Know" and Carly Rae Jepsen's "Call Me Maybe" from your head, 

Pomplamoose is here to set you back to square one. The indie duo just dropped a mash-up 

to end all mash-ups -- the mash-up apocalypse, if you will -- of the two catchiest songs of the year! 

Multi-instrumentalists Jack Conte and Nataly Dawn are the evil geniuses plotting to take over 

our our ears, and the Internet, with the new viral video. And when Pomplamoose named 

the track "Do Not Push," they meant it. As soon as you press "play," 

brace yourselves! You've been forewarned ... listen to the Gotye/Carly Rae Jepsen mash-up, below. 


  Watch "Do Not Push - A Gotye Call Me Maybe Mash-up by Pomplamo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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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ㅎㅉ :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드러커를 읽는다면
국내도서>소설
저자 : 이와사키 나쓰미 / 권일영역
출판 : 동아일보사 201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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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어려울수 있는 경제학 논리인 피터드러커의 매니지먼트라는 책을 

드라마화(?) 한 내용이랄까.

 툭툭 튀어나오는 경제용어에 식은땀을 흘렸지만,
경제(매니져먼트)같은 주제에선 논외인 나같은 사람도 재밌게 읽을 수있다.
베스트셀러딥게 그 내공이 보통이 아니다. 

 사람을 관리하는 능력과 함께 의장 역할이나 면접 능력은 배울 수 있다. 관리 시스템, 승진과 포상 제도를 통해 인재 개발에 효과적인 방법을 강구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근본적인 자질이 필요하다. 진지함이다.


피터 드러커의 ' 매니지먼트' 원문 인용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 매니지먼트'에서 얻을 수 있는
교육을 현실과 이어 바라볼수 있게해준다. 

스토리텔링의 힘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해준 책이다.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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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ㅎㅉ :

오래된 인력거

2012. 2. 22. 01:35 from 수상한리뷰

오래된 인력거 상세보기


다큐멘터리 영화다. 난 다큐가 좋다. 사람사는 이야기, 세상돌아가는 이야기, 그 희노애락을 보는게 좋다.
배경은 인도, 기쁨의 도시라 불리는 '캘커타', 그 곳에서 오래된 인력거로 살아가는 '샬림'의 삶이있다.

지독한 가난과 싸우며 매일같이 지열70도의 아스팔트위를 맨발로 뛰어다닌다.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도통 벗어날 길이 없어보이는 그 가난속에서 희망을 보고 미래를 계획한다.






사진 속 중년들 사이의 젊은 청년은 올해로 고작 스무살을 갓 넘긴 아이다.
이름은 '마노즈',  영화가 후반부로 접어드는 쯔음, 캘커타를 떠나 자신의 고향 비하르로 돌아간다.

몸에 맞지않는 옷같았던 도시(캘커타)를 뒤로하고 떠난다.
그 후의 마노즈에 대해서 감독은 어떠한 언급도 하지않는다. 그 뒷모습은 마치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살았습니다'
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또 그랬으면하는 바램과 함께말이다.






깨달음을 얻고, 마음을 정화하러 많이들 인도로 여행을 떠난다고 하지만, 어설픈 관광을 하느니 차라리
이 영화한편을 보는편이 더 나으리라 싶다.

가난만은 되물림하지 않으려 아들을 열심히 공부시키지만, 끝내 가난을 못이기고 뭄바이로 가출을 한 큰아들,
심한 우울증과 마음의 병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아내, 늘 사람좋게 웃고있던 샬림도 영화 후반부에 울음을 터뜨리고
제작진에 소리친다. 이런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더이상 담지말아달라고..

감독은 무려 10년이넘는 샬림과의 인연으로 '친구'가 되어있었고, 진심으로 샬림을 아픔을 보듬어준다.

 




일상에 필요한 말만 하던 마노즈,
그 아픈 과거고백에 쓸쓸해 보이던 눈빛에 가슴이 먹먹해졌다.







마노즈와 샬림의 밤.
사실 이런 환경일거라곤 생각지도 못했다. 다큐라는게 한 사람, 한사람의 내면을 담아내야하는데 이렇게 동그랗게 진을치고
포위(?)한듯한 촬영일거라곤.. 그저 작은 8mm 캠코더나 핸드카메라로 도란도란 촬영했을거라 생각했다 멋대로.

조명도 있고, 스텝도 있고 구색을 다 갖춘 영화촬영이었다는게 왜 실망감을 주는지 모르겠지만
나름의 반전같았던 촬영현장 사진.









또 하나의 반전!
나레이션 '이외수' 라는 자막을 보자마자 영화를 되돌려봤다.
나만 반전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목소리가 전혀 다른사람 같았다. ㅎㅎ


Posted by ㅎㅉ :

거꾸로읽는세계사

2012. 2. 12. 05:25 from 수상한리뷰
거꾸로읽는세계사
카테고리 역사/문화 > 세계사
지은이 유시민 (푸른나무,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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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의 역사책들은 고루한 것들이 많다.
하지만 이책은 쉽고 재밌다. 세계 근대사중 크고작은 사건들을 몇가지 선정해 풀어놓았다.

책속에는 대부분 우리가 10대시절 학교에서 배운내용들이 나오고, 또 생소한 역사이야기도 나온다.
'베트남 전쟁' 이나 '4.19사건' '히틀러' 같은 역사이야기는 아주 유명하지만, '피의 일요일' 같은 생소한
역사속 사건들도 이야기해주고 있다.( 나만 생소한건가;;) ㅎㅎ

기억에 남는 부분은 '대장정'과 '베트남전쟁' 편인데,
대장정에선 절대권력을 가지고 있었던 장개석과 그에비해 100분의 1도 못미치는 병사를 이끌던 모택동과의 싸움이
흥미로웠다.

10장의 베트남전쟁편은 특히 감동적이었다.
제국주의 수난사를 겪으면서도 오직 해방에 대한 염원으로 100년을 맞서싸워온 투쟁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남미여행, 그리고 캐나다생활을 정리하면서 많은 책들을 도네이션하거나 버렸다.
그런와중에도 한달이 넘는 남미여행에 동반할 책을 고르고 있었는데, 이 책을 가져갈테닷! 으흥

재미난 세계사, 중고등학생들이 읽기에 참 좋은책인것 같다.
국사책,세계사책에 나오는 보수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역사를 보는데 도움이 될것같다.





Posted by ㅎㅉ :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말콤 글래드웰(Malcolm Gladwell) / 김태훈역
출판 : 김영사 201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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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재밌다. 흥미롭다.
작년 여름 한국으로 떠나는 언니가 짐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이것저것 몇권의 책을 내게 던져주고 갔다.
그중의 한권이 바로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이다.

뭔책인지도 모른채 그냥 받았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부터 읽기시작했는데 도무지 무슨 소리를 하는지
이해도 안가고 재미도 없고 지루하더라.  그렇게 2011년을 흘려보내고 며칠전 방정리를 하다 다시 꺼내
읽게되었는데 완전히 새로운 느낌이더라. (그 사이 조금은 성장했나보다)

이 책은 말콤 글래드웰이 뉴요커에 기고 작가로 일하면서 쓴 글들 중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가려 뽐아
재구성한 책이다.


책을 보면 알겠지만, 질문 자체들이 묘하고 색다르다.
어떻게 이런 질문을 할 생각을 다했지? 하는 것들도 있고 '결론'을 도출해 나가는 과정 또한 신선하다.
대부분 결론을 내지 않고 다음 글이 시작해버려 작년엔 '뭐야?' 이러고 덮어버렸지만,

지금생각해보니 결론은 독자 스스로 내도록 유도한 것 같다,
저자는 단지 여러가지 방향의 길을 제시할 뿐이다. 물론 안그런 글들도 있지만. ㅎㅎ

아무튼 재밌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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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ㅎ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