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의손'에 해당되는 글 16건

  1. 2012.02.26 100일기념 조카선물만들기! 2
  2. 2012.02.15 아빠생신편지
  3. 2012.01.26 2011 Christmas Cards 17
  4. 2012.01.25 2010 Christmas Cards.
  5. 2012.01.11 2009 Christmas Cards! 2



 

야속하게 흘러버린 세월, 조카만 스무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
편애의 끝을 달리는 나는 애정도 1위 조카에게 100일 기념 선물을 만들어 주었다.





 

1. 우선 폰고리에 쓸 사진을 16장을 선택한뒤에 포토샵으로 미리 만들어둔 포멧이 맞추고 인화한다.
(5"X7") 으로 작업했던 듯.

형부와 언니, 또 다른 조카의 엄마(새언니) 이렇게 세명을 위한 폰고리 제작에 돌입.









인화한 사진을 한줄로 자르고, 양면테잎을 이용해서 일렬로 이어붙인다.
여기까지면 거의 다 일을 끝낸 것. 과정샷은 없지만, 이렇게 준비된 사진을 지그재그로 접어서
목공용 풀을 이용해서 미리 만들어둔 커버에 붙이고 폰고리만 달면 끝.







 


아웅 이뻐라 :))












다음은 종이액자 만들기.



종이쇼핑을 잔뜩 해왔다. 사진을 끼워넣을 프레임을 화이트계열 종이에 전개도를 그려서 16개를 만들었다.





다 만든후의 모습. 고이 접어 사진을 끼워넣으면 된다.





종이액자 하드커버, 두꺼운 하드보드지에 구멍을 내서 앞뒤로 커버를 만들어준다.
회사에서 가져온 벽지샘플지에서 깔끔한 디자인을 골라 덮어씌어주었다.















 


종이액자의 앞,뒤 하드커버 완성 :)







남은 종이로 만든, 막내동생 방문 사진액자(넌 누구냐..)






완성된 액자폰고리, 본드 말리는중..






폰고리를 이렇게 포장해서 형부와 사촌언니에게 선물해 주었다.













종이액자 케이스, 전개도의 달인이 될것만 같다.











조카선물인지, 형부와 언니 선물인지 ㅎㅎ
어쨌든 귀염둥이 조카 100일 기념 선물.

이제는 제법 말도 잘하고 뛰어다니는 유치원생이 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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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ㅎㅉ :

아빠생신편지

2012. 2. 15. 05:25 from 마이더스의손





외장하드 정리하다가 찾은 아빠 생신편지(?) 혹은 카드 비슷 한 것

만든게 있길래 올려본다.












'생신 축하드립니다' 나 '생일축하해' 였다면 훨씬 자연스러웠을 것을....ㅎㅎ





1. 아빠 첫째딸

2.아빠 둘째공주(본인)

3.아빠 막내공주


우리집은 딸만 셋이다. 딸 부잣집.

이게 2009년 생신 때인데, 우리 사진으로 종이액자를 만들어 드렸더니

현관에 아빠가 걸어두셨었다. 한 해 뒤에 재민난 일이 있었는데,


통풍을 위해서 열어둔 현관문으로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이 종이액자가

그대로 집안을 통과한뒤 테라스문을 통해 밖으로 날아가 버렸다고 한다.

바닥에도 떨어져있지 않고 어디로 갔나 두리번 거려보니, 바로 두층아랫집 테라스문에 끼워져있더랬다.



언니와 엄마, 아빠 가족들이 계단으로 내려가 벨을 누르자,

수상하고 낯선이들(그 분들 입장에서) 우르르 와서 우왕좌왕 떠들어대니 놀라셔서

문을 열어주지 않더란다. ㅎㅎ


우여곡절끝에 찾아온 저 종이액자는,

그 이후,

아주 테잎으로 칭칭 감아서 현관에 붙여뒀더라.












낡은 아빠 운동화 바꿔드렸다. 신고 도망가라고 (응?)..


아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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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ㅎㅉ :

2011 Christmas Cards

2012. 1. 26. 00:11 from 마이더스의손






2012년 올해는 나이에 맞게(?) 아주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디자인의 카드를 만들어볼 생각이다.
그런 의미에서 2011년은 상큼하게 만들어 보았다.












1. 일단 수첩에 카드를 발송할 친구들의 리스트를 작성한다.
2. 친구와 추억이 담긴 사진을 선정한다.
3. 카드크기를 결정한뒤 포토샵으로 사진을 오린다.
4. 대략적인 카드 폼을 정한뒤 오린 사진들을 가져다 붙인다.
5. 리스트에 적힌 친구이름을 적어서 프린트 한다.










한국에서 해외로 엽서나 편지를 쓸때 대부분 500원에서 800원 사이의 가격이면 충분하나,
캐나다는 나라를 불문하고 아웃고잉은 $1.75

한화로 2000원에 육박한 금액이다.
촌시러운 저 백곰디자인의 국제우표는 이제 질리도록 봤지만 이천원의 가치로 보이지 않는다. 흑흑









캐나다에선 국제우표는 6개가 셋으로 판매를 하는데,
$1.75 X 6 ,텍스까지 포함하면 한 셋트에 12불 정도로 6명에게만 편지를 부쳐도 무려 한화로 만원이 넘게든다.









작년엔 주로 주변에 있는 친구들에게카드를 썻지만, 이번엔 대부분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해외체류중인 친구들에게
국제우편으로 많이 보냈기에 우표값만 50불이상이 들었다.

그래도 시중에 판매하는 카드를 샀다면 두세배는 더 들었을정도로 많은 친구들에게 카드를 보냈기에
나름 만족 :-) 이 재미에 카드만든다. 잇힝









사실 아직까지도 무슨 문제에서 인지 받지 못했다는 친구도 있고, 주소를 몰라 부치지 못한 카드도 있다.

주소를 끝까지 숨기는 친구도....(응?_ 왜?) ㅎㅎ









졸졸졸졸










지방근무로 외로움에 떨고있는 마칸오빠에게도 한자 적어주고,









곧 품절남, 품절녀가 되는 커플에게도 쓰고








할리팩스 패밀리에게도 쓩








처음 리스트에서 제외당한(?) 꿀광 은정이에게도 보내고 (받았니?)








































짜라잔! 할리팩스에서도, 한국에서도 꽤 많은 편지를 받았던 2011년의 크리스마스였다.
아마도 우표를 사서 붙이고, 카드를 골라 쓰고 서로 주소를 물어 편지를 쓰는거...할리팩스 패밀리에게
아마도.. 아마도.. 내가 유행시킨거 맞지? ㅎㅎ











**대도시라고 종이가 저렴하지는 않더라.
빨간색 색지가 모자라 일부 친구들에겐 얇은 종이만 부칠수밖에 없었던...






** 아직도 전달되지 않은 편지는 어느 상공을 떠돌고 있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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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ㅎㅉ :

2010 Christmas Cards.

2012. 1. 25. 23:36 from 마이더스의손






캐나다 시골마을에서는 컴페티션이 없어서 그런지 모든게 비쌌다.
종이한장, 마카한자루가 나한테는 금값같았다.

시중에 나와있는 구린카드들도 한화로 7-8천원대 이상 웃도는 가격에 1달러샵에가서 노란종이한장을 사고,
아트샵에서 마카 네자루를 구입해서 초스피드 크리스마스 카드만들기에 돌입.









예쁘게 디자인하고 싶었지만 다리가 푹푹빠지게 내리는 눈과 추위, 휴가를 떠나는 친구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시간에 쫓기고 있었기에 2008년에 만든 카드를 그대로 복사해서 찍어내기 바빴다. ㅎㅎ

집안의 동그란 물건을 찾아 밑그림을 그리고 오려주면 됩니다잉 :-)








친구에게 받은 크로키북이 있었는데, 아껴쓰고 있다가 이날 한권 다썼다.
산타할아버지얼굴로 가득채웠던 ...









일단 대-충 그리고, 대-충 칠한다음, 두꺼운 검정펜으로 삐죽삐죽 튀어나온 못난그리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면 된다.











Merry Christmas - :-)







격하게 아끼는 공예가위로 또 손에 쥐나게 가위질을 했다.



















신나는 만들기 놀이 lol
허접한 카드지만 다들 좋아해줘서 기분 좋았다.


종이도 돈도 충분하지 않아서 주변사람 모두를 챙기지 못해서 아쉬웠던 2010년 카드였지만
또 이렇게 사진을 꺼내어 보니 새록새록 그 때 그 순간의 행복했던 기억들이 떠오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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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ㅎㅉ :

2009 Christmas Cards!

2012. 1. 11. 10:08 from 마이더스의손

2009년 크리스마스 카드 겸 새해카드.
이때도 늦장 부리다 크리스마스 카드가 새해카드 겸 이 되었던 ..






알록달록 크리스마스의 상징 빨간봉투와, 초록봉투에
크라프트지에 내 얼굴을 붙여 마무리 lol




















 미국에 있는 친구에게도 부치고, 천안, 서울, 진해 등등 전국으로 퍼져있는 친구들에게
발송!






내 편지들을 과연 보관은 하고 있을까 의문인 남자에게도 부치고







학교 기숙사로 보냈더니 하늘로 증발했던 세출리 미스테리


이제 2010,2011년 카드 포스팅만 남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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