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ting, waiting, wishing RSS FEED

클릭한번이면 집까지 책이 배송되어오는 살기좋은 세상.

ㅇㄹㄷ중고서점 사이트로 주로 책을 구입하고 또 되파는 식으로 살다보니 점점 서점에 갈일이 줄어들었다.

그래도 가끔은 이렇게 비가 오는 날, 서점이 가고싶어진다.

토익점수도 갱신할겸 빳빳하고 새책냄새나는 문제집도 갖고싶고(엥?) 겸사겸사 서점에 갔다.

 토익책을 집어들고 잡지코너를 지나는데 여전히 한눈에 들어오는 노란직사각형 로고. ㅎㅎ

내 어릴적 꿈중에 하나가 내셔널 지오그래픽 잡지를 정기구독 하는 거였는데, 이유는 좋아하던 오빠가 좋아하길래라는

쓸떼없는 이유에서 였지만, 아직도 다큐프로그램을 푹 빠져 보는 것 보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는 것 같다.

지금 나는 정기구독을 할 수 있는 경제적 능력을 가진 직딩이 되었지만 꿈(?)을 이루지 않고 있다.

언젠가는 정기구독의 꿈(?)을 이룰날이 오겠지. 함께 보고 읽고 대화할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이루기위해 남겨두고 있다고 치자.

헤헤

그 대신 틈만나면 중학교때부터 사다 모으는 월간 문화잡지 페이퍼를 샀다. 

오랜만의 주말 서점 나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