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 정신상태와 같이 방이 너저분하기 그지 없지만,
정말 부끄러운 배경이지만, 본격 자랑할려고 올리는 생일선물 리뷰
1. 칸켄백
남미에서 15" 들고다니느라 너덜너덜해지고 사이즈가 커서 구석탱이에 쉬고있었다.
그래서 늘 갈망하던 클래식을 구매함. 헤헷
내가 내돈주고 산 일종의 내 생일선물. 가끔 소셜에 올라오거나, X마켓에서 판매를 하고
있으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면 비유럽국가 할인과 동시에 추가로 10프로를 더 받을 수 있고,
심지어 무료배송이다.
2. 존 갈리아노 향수
감사하게도 '나 향수 갖고싶어'라고 툭 내던진 말에 카드 긁어주시는 친구A
다소 생소하게도 느껴지는 이름이나 프랑스에서나 국내에도 꽤나 매니아층이 형성되어 있는
브랜드이다. 향이 잔잔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겨울향(?) 생각보다 고가여서 후덜덜
3. 아웃백 기프트콘
나의 베스티 루시양은 내 생일을 며칠 앞두고 도하로 출국을 했다.
이미 한국에서 보내는 휴가기간동안 맛있는 밥도 사주고 수다도 떨고 그런 소소한 것들마저도
선물같이 느껴졌는데, 안그래도 살이 안빠져 고민인 나에게 더 찌라는 말인지 아웃백
기프트콘을 선물! 고...고맙다.
4. 아이러브 맥
마침 파운데이션이 똑 떨어진 상태였는데, 고가라 구입을 망설이던 '맥파'를 무려 서울에서
잠시 내려온 친구분이 또 카드를 긁어주셔서 성은이 망극하옵니다(응?)
5.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지나간 시즌에서는 정말 정성들여 뜨개질을 했었는데, 사실 이번에는 좀 힘이 들더라 아직도
진도는 저정도. 그래고 내가 태어난날도 기념하고 어려운 아이들도 돕는 것이 일석이조인 관계로 구입.
6. 바나나 USB포트
맥북은 USB를 대개 2개 꽂아사용할수있다.
늘 불평불만을 가지고 있었는데, 좋은 선물이데다 이쁘기까지 하다.하악하악
7. 상여자 머리띠
나의 베스티께서 로드샵에서 여자임을 잊지말라고 사주었다.
아직 도전해보지못한 상여자 머리띠 착용 후 외출. ㅎㅎㅎㅎ
총 5개의 케이크와 생일노래.
참으로 오랜만에 북적였던 생일이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없다는게 아쉽지만,
고마운 사람들이 참 많이도 곁에 있다는 걸 알게되서 기뻤다는 ....것이 총평!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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