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패스사기'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2.08.07 2.브라질, 상파울로 메트로 이용하기

우리에겐 너무나 어려웠던 브라질의 메트로.

그리고 출퇴근시간에 타게되면 상파울로 시민은 몽땅 메트로만 타나 싶을정도로 숨쉬기도 곤란하게 수많은 인파가 몰려든다.

여행할때 절대 네버 출퇴근 시간 메트로 이용을 피하시길! :(




상파울로 메트로 내부모습. 대부북 역내는 이런 모습이다.

우리나라처럼 기계로 충전 및 카드 구입이 가능하나 온통 포어로 적힌데다 신용카드가 사용되지 않는곳이 많아서 줄을 서서 구매했다.

저기 사람들이 줄서있는 곳에서 줄을 서서 'Uno!(우노) 라고 외치면 3헤알에 메트로패스 구입이 가능하다.

자세히 기억나지 않지만, 조금 할인된 가격에 15번정도 이용가능한 패스도 구입가능하고 다양한 옵션이 있지만

대부분 걸어다니고 목적지 없이 떠돌아다니는 배낭여행이었기에 우리는 매번 3헤알을 주고 한번만 이용할수 있는 패쓰를 샀다.





탁 트인 역내.

깔끔하고 안전해 보여도, 이곳마저도 소매치고와 퍽치기범들이 득실댄다고 한다.

브라질에선 항상 조심해야한다.




줄을 서고 있는 빨강이 내친구 ㅎㄹ.

숫자를 1-20까지 스페니쉬로 공부를 해왔는데 여행내내 그게 그렇게나 도움이 되더라. 

숫자공부라도 하고 떠나야 재미가 있을듯.





도리(친구애칭)가 없었더라면 티켓을 살수있었을까!

우리가 처음 브라질 메트로역에 도착했을때는 둘다 US달러 뿐이어서 한시간을 헤메였었다.

신용카드로 구입하고싶었지만, 비씨,마스터 모두 이용이 불가능했고 오로지 현금, 그것도 헤알이 있어야했었다.

주말이라 은행도 모두 문을닫고, 막막해 하고있을 때, 영어를 조금 하시던 메트로 시큐리티 직원의 도움으로 근처 관광호텔에 들러

브라질돈으로 환전을 조금 할수있었다. 그 돈으로 메트로 티켓도 사고 먹을 것도 조금 사고 숙소에 무사히 도착할수있었다.

* 아무리 미국달러가 여행경비의 베이스가 된다고해도, 그 나라 돈이 와따.





이 귀여운 티켓이 메트로패쓰! 단 한번만 기계에 넣고 사용이 가능한데 역사를 벗어나지 않으면 하루종일 메트로를 요리갔다 저리갔다

타고다니며 메트로여행을 할수있을듯.

하지만 우린 여행을 왔으니 거리를 많이 쏘다녔다.




우리나라와 비슷해 보이는 풍경.




여기는 우리나라 서울과 비교하자면 강남역 같은 곳인 Se역이다.

젊은이 늙은이(?) 너나 할것없이 모여드는 곳.





본격적으로 광장과 스트리트자판을 구경하기 위해 지상으로 올라가는 도리가 보인다! 우훗.

다시 즐거웠던 그때가 새록새록 떠오른다.






Posted by ㅎ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