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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awrence Market

2011. 12. 4. 15:49 from 캐나다생존기

6월에 J씨가 귀찮게 일주일이나 놀러왔다. 당시 월-토 까지 쉬지않고 일하던 외국인
노동자였던지라,  유일하게 쉴수있는 휴일인 일요일에 일찍일어나 새벽5시에 오픈하는
로렌스 마켓을 가기로했었다.



로렌스 마켓은 로렌스역에 있다고 생각한 단순한 나. 하지만 다운타운에 있더라. 
우여곡절끝에 After noon!쯤에 도착해서 마켓을 둘러봤다. 날씨도 좋았고, 
북적거리는 사람들소리도 좋았다.
 



한켠엔 빈티지 물건들이 진열되 있었는데, 아주 아주 오래된 부엌용품도 있었고,
누군지 알수없는 사람들끼리 프렌치로 주고받은 낡은 엽서도 팔고있었다. 마음에 드는 액자가
있었는데 80불을 웃도는 높은가격에 바로 내려놓고 말았다.

8월에 언니와동생이 토론토로 여행을 왔을때 꼭 이곳을 데려가고 싶었는데,
비가오는 바람에 문을 닫아버려 아무것도 보여줄수가 없었다. 정말 사랑스러운 마켓이다.
더 추워지기 전에 데이오프날 다녀와야겠다.
 


귀여운 수제인형부터 구제 옷과 오래된 장난감,직접찍은 사진으로 만든 엽서,
작은 헌책방까지 열리고 있었다. 파멀스마켓같은 곳이라 생각했었는데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곳이었다. 구경중에 초코퐁듀 딸기를 나누어주는 행사를 하고있어 두번 줄서서 두번 먹었다.

히힛.


 


동행했던 J씨,  가장 이뻐보이는 순간. 현금 인출기에서 현금쥐고 돌아나오는 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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